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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스
작성일 29-0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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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억류 미주한인‘간첩혐의’인정
북한억류 미주한인‘간첩혐의’인정
김동철씨 선처 호소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 시민권자 한인 김동철(62·사진)씨가
25일(현지시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보기관에 군사
기밀을 제공했다며 자신의 간첩혐의를 인정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평양 발 보도로 김씨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간첩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 한국 정보기관원들이 지난2011년부터 내게 접촉해 왔고
간첩행동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했다”며“ 이들의 지시에 따라 내
가 직접 혹은 다른 사람들을 사주해 북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수집해 한국 정보기관에 전달한 자료에는 북한 군
함 등 군사, 핵 및 북한 정치, 경제, 민생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체포된 이후 북측의 인도주의적인 처우를 받았다
면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기자회견 도중 수차례 자리에서 일
어나 허리를 굽혀 인사하기까지했다.
신화통신은 서울에서 출생해19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김씨가
지난해 10월 나선지구서 북한 군사 자료가 들어 있는 USB를 건네
받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지난 16일 미국인대 학 생오토 웜비 어(21)에 국가
전복 음모죄로 노동교화형15년을 선고하면서 ‘인질 외교’ 카드를 제시했지만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하자 또다른 인질 카드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1월11일 김씨는 평양의 모처 호텔
에서 CNN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북한에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인정하면서 미국과 한국 정부에 나를 구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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