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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비지니스 컬럼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2-2010
ㆍ추천: 0  ㆍ조회: 7066    
처녀 뱃사공
처녀 뱃사공

낙동강에 물놀이를 하려고 배를 띄었다면 기왕이면 처녀 뱃사공이면 좋겠고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막걸리 한 사발도 좋고 쟈니 블랙이든 소주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업하는 우리는 남에게 노를 맡길 수 없는 우리 스스로 항해사입니다. 그리고 선장입니다. 그 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은 가족이며 종업원이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들이기에 저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얼마 전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서 주인공 디카프리오와 케이트의 사랑의 멜로디와 아름다운 싸운드 트랙도 감동을 했지만은 침몰하는 배와 함께 가라앉으려는 선장의 책임감을 보고도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주인같이 일해주는 종업원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의 한계가 그것의 영세성에 의해서든, 오너 능력의 한계에 의해서든 종업원에 대한 대가의 지불에 인색한 것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종업원의 수가 몇몇을 넘어서면 선장이 되는 주인은 종업원의 분명한 임무를 부여하고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하는 종업원에게는 그에 응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사기를 올려 줄 수 있습니다.

삼성 그룹의 전 회장 이병철씨는 그의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지금의 삼성은 70년대 초반부터 입지하기 시작한 전문 경영인들의 노력과 능력에 따른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삼성은 자사 직원들에 대한 보스와 그 베네핏에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대우를 하여 엘리트 의식을 진작시키면서 상벌 제도를 분명히 하여 때로는 따듯하기 그지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싸늘한 벌도 가하면서 회사의 뿌리를 강하게 만든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병철씨는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은 50대부터 지금의 이병철이 되었고 그 이전에는 준비의 기간에 불과 했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포 사회에 자리 잡으신 어르신 가운데 그러한 정신으로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시고 교포 사회에 많이 배출되어 있는 똑 소리 나는 2세들을 영입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임무도 부여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실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것이 교포사회 역사에 남을 실질적인 업적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교포 비즈니스는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WWW.SBA.GOV를 인터넷에서 접속하면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의 웹싸이트에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대 정부 사업의 기회가 많이 있으며 아직은 소원한 사업의 규모가 되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는 비즈니스맨들이 늘어가야 할 것이며 컨설팅 펌에 의한 공동 투자와 연계를 통하여 다음 단계의 아메리칸 드림을 우리 1세에 의하여 정복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1일 까지 플로리다 올랜도  Orange County 컨벤션센터에서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가 개최됩니다. 대 정부 관련 사업에 대한 세미나와 스몰 비즈니스 소스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인회나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그 시간에 맞추어 골프 투어를 기획하거나 우리 장래를 위한 여행을 기획하셔서 장래를 위한 포석을 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 뿐 만이 아닙니다. 미 전역에서 해마다 식품관련 식품 쇼와 래스토랑 협회에서 개최하는 푸드 쇼 그리고 베이커리 쇼,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을 통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쏟아지듯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델리를 운영할 당시 그 푸드 쇼와 베이커리 쇼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받았으며 또한 보다 경쟁적인 가격을 오퍼하는 공급업체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남보다 먼저 뛰면 분명히 남보다 먼저 앞서 가게 됩니다. 프랜차이즈 정보와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느라 골몰하는 가운데 사업체를 찾으시는 분들의 사업체 문의 전화를 수 없이 받았습니다. 전화 상으로 광고상에 나온 숫자와 내용을 근거로 가게의 로케이션을 문의하시는 분들게
이 지면을 통해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때로 힘이 빠집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사업체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해당 업체는 이 더운 날씨에도 주인과 종업원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전화 상으로 건들려 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의 장래를 결정지을 사업체 선정에 있어 최소한 여러분의 시간을 내셔서 브로커의 사무실을 방문하시고 찬찬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성의와 그리고 종이 한 장 위에 비록 열거되어 있는 가게들 하나 하나가 그들 피와 땀의 결정체임을 우리가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쓴 소리를 하는 브로커에게 과연 고객이 전화를 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상호간에 먼저 상대를 존중할 때 상대방도 존중을 표시 할 것이라는 기본적인 도리를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교포 사회의 장래를 위해 걱정하고 연구하는 일꾼들이 우리의 주위에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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