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문했던 외국인 감염 확인
지난 달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들 가운데 홍역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저지 보건부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외국인은 9월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을 출발해 뉴왁 공항으로 들어왔다.
홍역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확인된 그 외국인은 뉴왁을 통해 들어온 후 뉴욕주 락클랜드 카운티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뉴저지 보건 당국은 9월28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 사이에 공항에 있었던 사람들은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전염이 된 경우 증상은 최장 10월19일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빨간 점이 돋거나 고열, 기침, 콧물, 충혈된 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폐렴, 뇌염 등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전염은 홍역 보균자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의 점액, 침 등에 접촉했을 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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