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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가 향기로운 냄새로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운 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픈한 플라워 쇼는 오는 10일(일)까지 열리게 된다. 특별히 이번 쇼에는 4년마다 각 나라를 돌며 열리는 인터플로럴 월드컵 대회까지 겹쳐 예년에 비해 그 볼거리가 더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기온도 내려가고 불편하지만, 풍성하고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있는 컨벤션 센터를 자녀들과 방문하여 봄의 시작을 꽃들과 더불어 시작하는 여유로움이 있으면 좋을 듯 하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한 ‘오면’(吳勉) 대표 일행이 본 대회에 출전하여 분전했으나 수상을 놓치고 말았다. 오 대표는 “비록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함께 수고해 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새로운 목적을 가지고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일보의 주선으로 필라한인회 장병기 회장은 지난 4일(월) 저녁 한국팀들을 서라벌 회관으로 초청,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장 회장은 “꽃 장식을 통한 이런 월드컵 대회가 있는 지 몰랐다.”며 본국에서 이 대회에 참여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했다. 오 면 대표 일행도 생각지 못했던 대우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화답했다. 플라워 쇼의 사진이 4면에 있습니다. <차문환기자> moonchaktp@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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