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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인회원 여러분! 2019년도의 아침해가 황금돼지의 꿈을 품은 채 희망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해는 전쟁과 평화라는 단어가 우리들의 뇌리를 점령한 혼란스러운 한해였습니다. 한반도에서는 평화라는 무지개가 피어 올랐다가 소멸되면서 먹구름이 몰려 오고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개편하는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안일한 개인의 일상은 우리를 위협하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국제정세가 올해도 지배하리라 여겨지므로 주의가 요망되며 시대의 물결에 편승하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금년도는 우리 한인사회가 큰 행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한독립운동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특히 이곳 필라델피아는 특별한 행사가 별도로 유일하게 펼쳐집니다. 1919년 3월 1일 기미년 만세사건 후 이 사실을 정당화하고 세계에 알리는 운동의 일환 으로 그해 4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제 1차 한인 대회를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서재필 박사와 이승만 박사가 주도한 이 대회는 3. 1 운동의 당위성을 미국에 요구한 항거 였습니다. 비록 당시의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대한독립의 불씨를 이어간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그 날의 대회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리며 남북통일의 꿈을 이루어가는 큰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인사회는 그간의 노력으로 모든 조직들이 조용히 힘을 가다듬어 성숙함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살아가는 숙명을 가졌기에 힘을 모아 내일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세대와 함께 행사를 만들어 다음 세대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길러줘야 합니다. 또한 금년도는 한인회가 제 38대 회장선출을 해야하는 중요한 해 입니다.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발굴하고 또한 조직을 잘 구성하여 대표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한인사회가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한인회관을 건립해야하는 당위성이 있습니다. 한인회관은 한인회 업무만을 위한 건물이 아니라 노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의 중요한 기구를 위한 공간 및 특별한 사용이 이루어지는 공공건물로서도 기능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한인회관은 한인사회의 영구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주소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후원과 협조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한인 회원 여러분! 이처럼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동포 여러분들의 삶이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도 각자의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고 공동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해 드립니다. 기해년 새해 아침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장 병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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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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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은 봉사의 표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바탕으로 했슴하는 바램입니다. 얼마전 저는 서남부 지역의 한인회장선거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는 데... 한인회장에 당선되려고 피터지는 일을 보고 나서 너무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제발 한인회장선거에 한인이 불협하는 일은 자제하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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