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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한인회 운영되나 핫라인 구축 등 실천적 한인회 기대돼…. 필라직능협회들 결속 활성화 방안 모색 장병기•박경섭 한인회 수장들, 한인회 및 이사회 운영 관련 기자간담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장병기)는 지난 29일
저녁 7시, 필라델피아 소재 날마다좋은집 한인식당서 제 36대 한인회 및 이사회 운영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장병기 현 한인회 회장, 박경섭 한인회 이사장, 그리고 김동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기자들과의 대화가 있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제 36대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의 비전과 각오가 소개됐고,
한인회 활성화 및 결속력, 업무추진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동포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 도움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출범 3개월간 지지부진했던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 됐고, 이사회 운영에 대한
새로운 회칙도 마련된 상태여서 실천과 적용의 면이 강조됐다. 또한 새로운 실천적 아이디어들이 소개돼
향후 한인회의 청사진이 펼쳐질 전망이다. 박경섭 이사장은
“취임 인사차 기자회견을 가지게 됐다. 대필라델피아 한인
커뮤니티를 보다 활발하고 튼실하게 이끌어 가도록 하는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또한 “작년 36대
한인회 회칙이 개정됨에 따라 이사회 방향이 구체적으로 세워져 직선제에 의한 11명의 이사진들이 영입되었다. 이사회는 35명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으나, 새로운 이사 선임의 경우 인원만 채우는 식의 경영이 아닌 실제로 한인회 관련 참여해 일할 수 있는 실질적 이사회가
되도록 이사들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중구난방식의 각종 위원회를 정리하고 실질적으로 동포들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정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주
임시위원회를 열어 이사들로부터 각 위원회에 설립 및 구성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눈에 띠는 위원회를 소개하면 ▲펩사위원회(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로 대학진학을 앞둔 학부모의 경우 펩사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있어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 10-20여명의 3,4학년의 대학생들을
섭외해 관련서류 준비, 작성, 제출 방법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정치참여위원회를
신설해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재능을 찾아내 정치분야서 꿈을 펼치고 일할 수 있도록 할 필요에서 새롭게 구성했다. 정치참여위원회에서는 차세대 한인 정치지망생들을 돕는 세미나 및 멘토들을 통해 그 꿈을 실현해 가도록 할 전망이다. 한편 장병기 한인회장은
“한인동포들이 사업상 개인업무상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영어번역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돕고, 실생활에서 활용토록 영어강좌 등을 마련토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회가 한인동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인회장 및 이사장과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핫라인(Hot Li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와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은 267-991-3594(박경섭
이사장), 267-808-9579(장병기 회장) 이다. 한인회는 한인동포사회에를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감당키위해 동포들이 곤란을 당하는 사항이 발생하거나 미국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계획으로 각 직능별협회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현재
직능별협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협회는 청과협회, 식품협회, 세탁협회, 뷰티서플라이협회 등이다. 직능단체들을 부활시켜 한인동포사회가 필라델피아지역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 힘의 결속력으로 서로 돕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기자간담회에서
이슈화된 사항은 ▲일본군 종군 위안부 건립기림비에 관한 사항으로 기자와의 뜨거운 논의가 있었다. 한인회 입장은 위안부 기림비 추진위원회가 해체위기에 있다는 한 언론사 보도는 어느정도 사실이며 제 36대 한인회에서 재검토해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기림비 명목으로 모금된 2만 8천불이 한인회 계좌에 있기
때문에 한인회가 그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있다. 한인회는 송중근 기림비추진위원장과 협의해 반드시 기림비
건립을 추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날 간담회는
주요 현안 외에도 몇 가지 변경되는 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순회영사업무는 격월(4,6,8,10월) 넷째주 목요일 오후 12-4시까지 변경하기로 했다. 단 12월은
연말로 인해 첫째주 목요일에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회는
관할 구역에 대한 명확한 해석도 내놓았다. 그동안 필라한인회가 남부뉴저지와의 영역구분에 애매함을 가지고
있었다. 한 예로 장학위원회의 경우 남부뉴저지와 필라지역에 중복되어 장학금을 두 곳으로부터 수령 받는
일이 있었다. 이제는 행정구역상 남부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남부뉴저지 한인회에 소속키로하는 한편
생활권과 비즈니스권이 필라델피아지역이면 필라한인회 소속 관할에 둬 활동토록 하는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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