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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토) 웬츠런 파크에서 열려 대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송중근)가 주관한 광복 70주년 기념 경축식이 지난 15일(토) 블루벨에 위치한 웬츠 런 파크에서 있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부로 나누어져 진행된 경축식은 밤 10시가 넘어서야 마감되는 다양한 행사로 참여한 동포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수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뉴욕총영사관 임진용 영사가 대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 시대에서 ‘창조 경제’를 부르짖으며 경제 살리기에 정부가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 양성 등 4대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나가고 있다며 특히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 모두의 숙원인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기 위해 온 국민들이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송중근 한인회장과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협의장,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 오성규 서재필재단 이사장도 각각 미국땅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동시에 조국의 분단된 현실을 바라보면서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 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1부 기념식이 마치면서 2부에서는 카메라타 어린이 중창단, 김남민 태궝도장의 태권도 시범, 한국 무용과 필라검도협회의 검도시범이 있었으며, 골든벨역사 문화 퀴즈가 진행되면서 자녀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한편, 무더위에 불구하고 기념식전과 사이 사이 알버트 데이 케어 센터 어르신들의 사물놀이는 참여한 동포들에게 흥을 돋구어 주기도 했다. 저녁은 한인회에서 마련한 바베큐가 제공되었으며, 시청에서 플레시몹을 마친 필라 한인 유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아리랑’ ‘애국가’의 플레시몹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YMCA 야구단’ 영화를 보며 늦은 시간까지 민족애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이어갔다. 이날 갑자기 높아진 온도의 영향도 있었으나, 한인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행사에 비해 너무 작은 동포들의 참여가 아쉬움으로 남는 축제였다. 차문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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