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 펜두레 ‘오즈의 마법사’ 풍물놀이 뮤지컬 공연 성황리 마쳐
유펜 펜두레 ‘오즈의 마법사’ 풍물놀이 뮤지컬 공연 성황리 마쳐 한국전통문화 알리는 전도사 역할…필라한인동포사회의 자랑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yvania) 한인 학생 풍물 동아리 펜두레가 오는25일(금), 26일(토) 양일간 펜 뮤지엄에서 정기 공연을 가졌다.
펜실베니아 대학
박물관이 있는 레이니 오디토리움(Rainey Auditorium)에서 진행된 이번 정기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풍물놀이 방식의 한국적 이야기로
재해석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레이니 오디토리움이 만석을 이룰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아 역대 가장 성공적인 공연으로 평가된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전통 풍물놀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화를한국식 전통 문화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며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국인들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관람한 가운데 펼쳐진 공연은 한국적 흥과 멋에 흠뻑 빠져 관람 내내 탄성을 자아냈다.
유펜의 유일한
사물놀이 동아리 펜두레는 금년 정기 공연을 성공리에 마침으로 미국내 한국 문화를 보다 많이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필라국악원 정세영 선생과 이종국 선생이 도움을 줘 한인동포사회의 유대감과 훈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펜두레와 필라국악원은 20여년동안 필라지역의 한인상가 등을 순회하며 지신밟기를 통해 동포사회의 안녕과 번창을 기원해 왔다.
미국 내 대학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토록 노력한 청년 풍물패 펜두레를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꼈던 공연이였다. <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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