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 설정즐겨찾기로 설정 미주한국일보구인구직
필라 뉴스
작성일 02-01-2019
분 류 필코뉴스
부 제목 9 pt
 
뉴저지주, 12개 규정 이렇게 바뀐다


올해부터 뉴저지주에서 12개의 새 법안들이 발효된다.


이 법안들은 흡연가, 해변으로 휴가를 가는 주민, 임산부, 출산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 알아두면 편리하고 반대로 소홀히 여겼다가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올해부터 뉴저지 주민들은 메디케어 등 정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직장내 건강 보험이 없으면 세금 보고 시 일정 비용을 내야 한다. 이 법안은 작년 5월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이 세제 개편을 하면서 오바마케어의 강제 가입 조항을 철폐한 것에 대한 조치이다.


전문가들은 의무 조항 삭제는 보험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환자나 노인들의 보험료를 오르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경고하고 있다.


만일 뉴저지의 보험 가입 의무화 법안이 없으면 보험료가 12.6% 오르게 된다고 머피 주지사실은 예상하고 있다.


 


- 모유 수유 아기들을 위한 보험 혜택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물러나기 전에 서명한 이 법안은 모유를 먹는 6개월 이하의 아기들에게 해당된다.


파멜라 램핏 주하원의원(민주·캠든)보건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모유 뱅크에서 모유를 구입해 먹는 아기들도 보험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머리 땋는 기술 자격증 제도 도입


이미용실에서 머리를 땋는 일을 하는 사람도 이젠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라이센스트를 얻으려면 경험에 따라 40-5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위생, 해독, 감염 관리 등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뉴저지주는 모든 헤어스타일리스트에게만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했었다. 이 법은 지난 해 10월 머피 주지사가 서명했다.


 


-해변가 흡연 금지


116일부터 뉴저지주의 공공 해변가나 주립 공원에서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시절부터 이미 이런 장소에서 흡연은 금지돼 왔었으며 머피 주지사가 지난 해 7월 서명한 법안에 따라 일괄적으로 금지된다.


첫 위법 시 250달러, 두 번 째 적발 시 500달러, 그 이후에는 각 1,000달러씩 벌금이 부과된다.


 


-행사 티켓 판매 관련 규정 개정


개정법은 공연자나 행사 관련자들이 일반에 티켓이 판매되기 전에 전체 판매 티켓 양의 5%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렇게 되면 티켓을 더 구입하기 어려워진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반대로 머피 주지사는 서명을 하면서 과거에는 행사 유치 등에 있어 타주와 경쟁할 때 불리했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티켓에 가격을 프린트하거나 광고 제작 시 입장료를 명시해야 하는 규정도 없어졌다.


 


-성전환자들을 위한 새 출생 증명서 발행


22일부터 성전환자들은 새로운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성전환자들이 출생 증명서에 기재되는 성을 바꿀 수만 있었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종류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법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으나 머피 주지사는 작년 7월 서명했다.


 


-성전환자들을 위한 새 사망 증명서 발급


이 법은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사망 신고서에 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오는 74일부터 시행된다.


 


-수업 시작 후 조식 제공 프로그램 시행


무료 급식이나 일부 보조를 받는 학생들이 70%가 넘는 학교들에 해당된다.


각 학교들이 미리 계획서를 제출하면 530일부터 시행이 가능하며 다음 학기부터 일년간 시행해야 한다.


과거에는 무료 급식을 받는 학생들이 20% 이상인 학교들이 조식을 제공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언제 급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조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급식을 학교 생활의 일부 과정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규정이 시행되면 90% 이상이 무료 급식을 받는 501개의 학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및 소방관 연금 개혁


-작년 7월 머피 주지사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연금 지급을 다른 주나 지역 공무원들과 구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주의회의 방만한 연금 관리를 우려해왔던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연금의 독립적인 관리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결과다.


이에 따라 경찰관 및 소방관 노조는 74일까지 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총기 압수 특별법 제정


가족이나 경찰관에게 매우 위험한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총기 구입을 금하거나 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러한 청원이 들어오면 10일간 임시 규제가 허용되며 그 후에 영구히 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법원이 판단한다. 오는 91일부터 시행된다.


 


-임신 관련 장애 혜택 개정안


임신한 여성들이 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출산 휴가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산을 하기 전에 최장 4주까지 장애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주의 출산 휴가(수술일 경우 8)가 가능하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 노동부는 자동적으로 출산 휴가 보험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


 


-임신 관련 장애 혜택에 대한 추가 개정안


104일부터 시행되는 법안으로, 혜택을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언제 출산 휴가를 받아야 하는지 아는 근로자는 최대 60일 전에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진료나 치료가 예정돼 있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0
3590
윗글 미 동부지역 날씨 당분간 춥지 않을 듯
아래글 '와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로 지점 확대
2019/03/15
한인회의 재현 후원의 밤
3.1 만세 운동 ‘제1차 한인회의’ 재현을 앞두고 행사준비위원들이 분주하다. 특히 내일 16일(토) 후원의 밤 행사를 앞두고 거의 매일 저녁을 모여 준비하느라 시간이 모자랄 판이다. 후원의 밤은 16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블루벨 가야 연회장에서 열린다.  ‘후원의 밤’ 총괄을 맡은 이주향(전 대남부뉴저지한인..
2019/03/15
3월 20일부터 '워싱턴 벚꽃 축제' 시작
올해 워싱턴 D.C.에 벚꽃을 보러 가려면 4월 초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국립공원서비스국과 워싱턴 D.C. 관광 이벤트 단체인 '이벤트 DC' 등에 따르면 올해 워싱턴 D.C. 지역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가 벚꽃이 가장 활짝 피는 기간인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보통 벚꽃이 피는 피크 기간을 전후로 약 1달 정도..
2019/03/14
우리의 뿌리를 찾아라
3.1운동 100주년 맞이 행사로 필라델피아 제1차한인회의 재현추진위에서 주최하고 필라 민주 평통(회장 정미호)이 후원하는 중고등학생 역사프로그램(Junior/High School Program)이 지난 2월 16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2개월 코스로 실시 중이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세들에게 한국인로서의 뿌리와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2019/03/14
이승만 포럼 대강연회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자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을 바로 알고 그릇된 역사의식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 잡아나가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그리고 필라델피아 지회(회장 황준석 목사)가 금번 3.1만세운동 ‘제1차 한인대회’ 재현 행사와 더불어 이승만 알기 운동 ..
2019/03/14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노인회 창설
몽고메리 지역 한인 노인회가 새로이 창설됐다.지난 7일(목) 랜스데일에 위치한 Peak Center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축하객들과 지역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그동안 한인 노인회 결성을 준비해온 김성웅 준비위원장은 “지난 8개월여 동안 여러분들이 수고해 준 덕..
2019/03/14
인터플로럴 월드컵팀 초청 환영만찬
화려한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가 향기로운 냄새로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운 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픈한 플라워 쇼는 오는 10일(일)까지 열리게 된다. 특별히 이번 쇼에는 4년마다 각 나라를 돌며 열리는 인터플로럴 월드컵 대회까지 겹쳐 예년에 비해 그 볼거리가 더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2019/03/12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후원의 밤
필라델피아 3.1운동 ‘제1차 한인회의’ 재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3월 16일(토) 저녁 6시 30분 블루벨에 위치한 ‘가야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위한 준비위 관계자들은 지난 4일(월) 가야 회관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언론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동포들의 행사와 후원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2019/03/12
35대 필라음악인협 회장 테너 양영배 선출
2019년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 제 35대 회장으로 테너 양영배씨가 선출되었다. 지난 2월 16일(토) 가야회관에서 윤정나, 양경자, 김혜신, 박혜란 등 협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 35대 신임회장으로 양영배씨를 선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신임회장 후보로 양영배씨를 추천, 만장일치로 가결하였으며 양..
2019/03/12
동성애를 반대한다
뉴저지지역 연합감리교회가 동성애 반대 법안을 결정하고 미 전국 270여 한인연합감리교회내 1천여 한인 목회자들과 5만여 한인 성도들과 뜻을 같이 하면서 세상에서의 빛과 소망이 되고자 고백하면서 성명서를 채택했다.뉴저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인트 루이스에서 진행된 ..
2019/03/12
심회진 독창회
아카디아대 음대에서는 매월 첫 금요일마다 미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시간과 장소는 Castle mirror Room에서 12시 정오부터 1시까지이며, 음대생들과 음대 교수들이 돌아가며 하고 있다.지난 3월 1일(금)에는 본 교의 음악교수인 심회진 소프라노의 콘서트가 있었으며, 미니 강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
12345678910,,,190
  News Photo Hit New  
많이 본 뉴스 기사  
낙관은 금물, “돈”이 ..
인종을 차별하는 어떠한..
연방하원의 “미주한인 ..
“마이크 혼다” 와 “..
흐름의 판을 알아야 하..

Grace Media Group, Inc. | (215) 630-5124 | email: esendiahn@gmail.com | Copyright (c) 2012 Grace Media Group, Inc.
필라코리안 소개 광고 안내 홈페이지 제작 고객 센터 개인 보호 정책 회원 이용 약관n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