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공군전우회 정기모임
필라공군전우회(회장 장동건)가 지난 30일 정기 모임을 열고 공군동지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과 한국의 안보 상황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특임간부 13기 출신 오진석 예비역 공군대위(치과의사)가 신입 회원으로 영입됐다.
장동건 회장은 “작금의 대한민국은 남북 평화 조약이니, 종전선언이니 하며 온 국민들의 마음이 들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북한이 핵을 먼저 폐기하지 않는 한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말잔치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회장은 “지금이야 말로 한미 혈맹을 통한 투철한 안보가 절실할 때”라며 “안보가 우선되지 않는 어떤 협상도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전우회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국민의례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