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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착공 예정… 범동포적인 관심과 협조 당부 “평화의 공원 건립위해 동포들이 나서줄 것을 부탁합니다.” 한미동맹 평화공원 건립조직위 이광수 공동위원장은 지난 9일 노스 웨일에 위치한 상하이에서 기자히견을 갖고 “최초의 한미동맹 기념 공원 조성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동맹 평화공원은 한국과 미국측이 공동으로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해외동포들이 사는 지역에서는 최초로 세워지는 것으로 단순한 기념비가 아니라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봄에 시작해 2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할 목적이다. 양봉필 조직위 사무총장은 “부지확보에 시간이 걸렸으며 일단 평화의 공원이 완공되면 임대는 무상이며 공원관리도 타운쉽에서 계속하기로 약속이 됐다”고 밝혔다. 이광수 조직위원장은 “최근 한국의 북한과의 긴장을 고려할 때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지적하고 “1953년 발효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며 이같은 의미에서 한미동맹 평화공원 건립은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원건립위원회 조직은 회장에 브랜든 미연방국회의원이 맡고 있으며, 조직위원장은 한국측은 이광수, 미국측은 케이트 하퍼등 3명의 주하원의원을 포함해 4명이 맡고 있다. 이광수위원장은 “현재 미국측은 참전용사들을 포함해 다각적인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측도 올해 말까지 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조직위 임원들의 개인적인 접촉과 행사 등을 계획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공원명칭은 한국전 기념 한미동맹 평화공원으로 영어로는 The Korean War Memorial Korea-America Alliance Peace Park이다. 공원장소는 펜주 몽고메리 타운쉽에 위치한 메모리얼 그로브 파크이며 면적은 27에이커이다. 평화 공원이 건립되면 6.25행사를 비롯한 음악회, 전시회, 각종 모임 등을 통해 한미 교류 공간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며, 기념탑에는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결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빠른 시일 안에 임원 모임을 갖고 다양한 모금운동 계획을 논의, 실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양봉필 사무총장 215-661-1884에게 연락하면 된다. |
필라한인노인회, 부활의 몸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