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가 카리브해의 미국령 푸에토리코에 20일부터 상륙해 큰 폭우가 내렸다. 

20일 오전에는 푸에트리코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허리케인의 위력은 심각하게 위험한 4-5등급으로 급상한 상태이다. 

푸에트리코는 85년만에 4등급 이상 허리케인으로 최대풍속 185Km 달하며 전역에 대피시설에 1만1천여명 이상이 피신해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를 통해서 허리케인 ‘마리아’로 부터 무사하기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올리며 조만간 현지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허리케인 ‘마리아’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카리브해 동부 섬들을 강타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고, 콰들루프 가구 40%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가까운 도시에는 폭풍피해와 함께 산사태와 홍수 피해까지 더해졌다. 

허리케인 마리아는 22일 오전 영국령 터크스 앤 카이코스, 바하마 남동부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