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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품 쓰지 않을땐 플러그 뽑고, 휴대폰은 안테나 뽑아 쓰면 반감돼... 동전으로 차단 '역부족'…전자파 잘못된 상식 편리한 전자 기기의 '불편한 노폐물' 전자파. 사람들은 생활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얼만큼 '위험한 동거'를 하고 있는 것일까?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전기 메트와 각종 전열기의 사용이 늘고 있다. 그 만큼 전자파에 노출이 많아진다는 것. 전자파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나쁘다 그렇지 않다'고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강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내 유도 전류가 형성돼 두통 수면장애 등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나아가 뇌암 백혈병 남성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논문도 있다. 전자파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전자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한 걸음만 물러서자 대형 가전 제품이라도 전자파는 2미터 이상 가지 않고 소멸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최소한 60센티 이상 떨어져서 작업하고 TV도 2미터 이상 떨어져 보도록 한다. LCD TV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전자파의 양은 크게 줄어든다. 전자레인지도 복병이다. 특히 마이크로바를 발생시키는 매그네트론에서 강한 자계가 발생하므로 작동 중일 때 2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등도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음이온 발생과 강한 모터 구동으로 전력소모가 많아 비교적 강한 전자파가 나온다. ▷ 밀착용품의 경우는 전자파 차단 제품 사용 몸에 딱 붙어야 하는 전기장판과 휴대전화가 문제다. 전기장판은 두툼한 이불을 깔아도 전자파를 막지 못한다. 자기장 감소 특수 열선을 이용한 전자파 차단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전선의 양극(+)과 음극(-)선을 가깝게 붙여 자기장이 생기지 않도록 한 다음 여러겹의 실리콘 및 절연체를 둘러 만든 것이 좋다. 휴대전화는 안테나에서 전자파가 집중 발생하므로 안테나에 얼굴이 닿지 않도록 하며 사용시 안테나를 뽑아 쓰면 전자파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안테나와 머리의 거리가 먼 폴더형이나 슬라이드형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전기 면도기의 경우 충전해서 사용하면 전자파를 줄일 수 있다. ▷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 뽑는다 전자파를 발생하는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면 좋다. 스위치만 끄면 전기장은 발생하지만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키가 180센티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거실 등에 놓아두면 전자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전자 기기에서는 전자파가 나온다. 노출양은 전자기기와 거리가 멀수록 전력 소모량이 적을수록 플러그를 뽑아 놓을수록 적어진다. 사용 시에도 낮은 단계로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캐나다밴쿠버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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