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6시 랜즈데일 트리니티 루터란교회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웅장한 합창 기대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예술감독 이창호)은 오는 20일 저녁 6시에 랜즈데일에 위치한 트리니티 에반젤리컬 루터란 처치(1000 W Main Street, Lansdale, PA, 19446)에서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부활절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창단한지 6년이된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Philadelphia Master Chorale)은 ‘드보아 십자가상의 칠언’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부활절을 맞아 뜻과 내용을 가지고 꾸미는 테마가 있는 음악회다. 매스터 코랄은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보아 십자가상의 칠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악회 초반을 장식할 예정이며, 후반부에는 매스터 코랄 남성 중창단 발표와 3명의 성악가들이 준비한 성가곡들, 그리고 다시 코랄합창단이 준비한 성가곡들로 구성되어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부활절 음악회는 이창호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코랄 매스터 합창단, 챔버 오케스트라, 남성 중창단, 소프라노 이주영, 테너 변진환, 바리톤 한경진 등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규모 음악회로 필라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