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통해 남북 통일의 문이 더 열렸으면"
한지작가 정미호 화백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블루벨 소재 가야식당 연회실에서 ‘통일평화 전시회’를 열었다.
‘미술’을 통해 남북 통일의 문을 더 열어보자는 취지로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가 주최한 전시회는 첫날 저녁 6시 리셉션을 시작으로 사흘간 전시장을 찾은 한미 미술 애호가들을 즐겁게 했다.
정 화백은 “미술은 국경을 초월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한지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학교, 한인노인들에게 후원이 되고, 한지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정 화백이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으며 2-3년 전부터 그려온 작품 20여점이 선보였다.
<정미호 화백 경력 및 전시회 이력-한인역사박물관 제공>
경력: 미주 한인인권문제연구소 문화예술위원장 / 뉴욕 미술협회 회장 / 파리 국제예술위원회 이사
전시: 1991년 파리 마르당 이시하라 갤러리 / 1992년 파리중앙문화원 / 1993년 뉴욕 제인 마루노치 갤러리 / 1994년 파리 유네스코 본부 미로홀, 마드리드 시빅 박물관, 서울 현대 아트 갤러리, 서울 공평아트 갤러리 / 1995년 한국 문화원-뉴욕 유엔 50주년 기념 아트쇼 / 1996년 조지아주 아틀란타 근대올림픽 100주년 기념 전시회 / 2003년 이민100주년 기념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전시 / 그외 개인전, 단체전 25회
수상: 1996년 아틀란타 근대 올림픽 문화행사 참여상 / 1997년 저지시티 시장상 / 2001년 대한민국 명예홍보사절위촉 문화관광부 장관상 / 2001년 시애틀시장상, 동남부 20만 동포 문회제전활동 공헌감사장, 미주한인 미술가협회상,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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