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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문인협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로 진행 50여명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매월 모임 가지며 성장 필라델피아 문인협회(회장 정홍택)는 필라지역에서는 최초로 문학의 밤을 지난 5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인협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는데 약 50여명의 회원 및 동포들이 참석했다. 원래 지난 1월 22일에 갖기로 했던 행사가 눈으로 인해 지연됐지만 풍성한 내용으로
성대하게 치뤄졌다. 문학의 밤 행사는 식순에 앞서 협회가 마련한 식사로 만찬을 즐겼고 바로 이재철 부회장(밀알선교단
단장)의 사회로 1부가 진행됐다. 장홍택 문인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필라지역에 많은 모임이 있지만, 문학 모임이 없었던 차에 문인협회가 발족되고, 지난 1년여간 회원들의 증가와 아울러 글쓰기 교실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그 첫 수확으로 오늘의 문학의 밤을 갖게 되어 뜻깊고 유쾌한 시간이 되어달라”고 했다. 이어 필라한인회 장병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쓰기 모임은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모임이며 창립 1주년이 되어 오늘의 행사를 갖는 협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펜아시안 복지원 최임자 원장도 “나도 한때 문학을 꿈꾸는
문학소녀였으며 국문학을 전공했다. 이런 아름답고 귀한 모임이 복지원에서 모이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제
2부 행사는 민경진 서기의 진행으로 열렸는데 세명의 시 ▶김정은 ▶배임순 ▶조심연(대독)과 두명의 수필 ▶이영희 ▶이영옥)의
낭독이 있었다. 시와 수필 낭독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옛 정서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행복한 꿈의 세계로의
여행과 같았다. 또한 차문환 총무의 오카리나 연주는 참여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이재철
부회장은 기타를 치며 우렁차게 특송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그동안 회원이 되어 1년 여를 함께 보내 온 ▶신만식 ▶임한나 ▶신동헌 등 세
회원의 낭독 소감을 들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픈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필라문인협회는 15명 정도의 회원으로 지난 2015년 1월에 창립총회를 가진후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저녁에 모임을
가져왔다. 그리고 매월 1회 글쓰기 교실 등을 가지면서 실력을
배양해 왔다. 특히 문인협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모든 회원들이 동참하여 만든 제 1회 문학집을 선물로 나눠줬다. 문학집을 받고 싶은 사람은 차문환 종무(T. 267-244-3982)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로 필라지역의 새로운 문학의 장르가 형성되어 동포들의 마음을 열어가는 계기가될
것 같다. <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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